10억 빚더미를 연매출 6,000억과 맞바꾼 부의 원리
웰씽킹 : 부를 창조하는 생각의 뿌리
저자│켈리 최
출판│다산북스(2021.11.10.)
선택 포인트
저자 '켈리 최'의 스토리는 익히 알고 있었다. 그녀는 자신을 태어났을 때부터 '흙수저 중의 흙수저'였다고 비유했다. 난독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았고, 세계로의 도전을 멈추지 않은 사람. 현재 연매출 6,000억 원의 성장을 이룬 켈리델리를 만들어낸 창업주. 이런 문구들만 봤을 때, 누구나 꿈꾸는 마법 같은 스토리지만 그 안에는 얼마나 큰 고난과 역경이 있었을지 궁금했다. 그리고 자신의 성공 노하우를 세상에 알리지 위해 많은 사회공헌과 활동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고, 저자에 대해 좀 더 깊이 알고 싶어졌다.
기억하고 싶은 문장
부를 창조하는 7가지 생각의 뿌리
1. 핵심가치 내면의 밑바닥에 깔려 있는 진짜 핵심가치를 찾아라.
2. 결단력 될 것인지 안 될 것인지 고민하지 말고 결단하라.
3. 선언 진취적인 삶을 위해 타인들 앞에 선언하라.
4. 믿음 목표에 집중하려면 그냥 자신을 믿어버려라.
5. 신념 무의식 속의 믿음인 신념을 굳게 세워라.
6. 확신 다 할 수 있다고 강하게 확신하라.
7. 질문 진정한 답을 찾으려면 제대로 질문하라.
목표 달성도 결국 지속과 해결이 관건이다. 포기하지 않는 것. 문제 앞에서 도망치지 않는 것만으로도 완주는 가능하다. 단, 혼자서는 외롭고 지난한 길이 될 것 이다. 성공한 사람들 곁에는 늘 훌륭한 스승이 있었다.
그러므로 성공을 원한다면 어떻게 할 지 고민만 하지 말고 스승을 찾아 벤치마킹하라. 스승의 시선으로 꿈을 향한 여정을 지속하고 문제를 해결하라. ---p.66
위기를 기회로 역전시키는 마중물은 풍요의 생각, 웰씽킹이다. 웰씽킹의 진정한 힘은 선한 영향력에서 나온다.
선한 영향력에 대한 간절함이 꿈과 만나 하나가 될 때, 그리하여 위기에 대한 태도와 각오가 바뀔 때 좋은 스승이나 멘토를 반드시 만나게 될 것이다. ---p.74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습관 ---p.76
1. 목표를 분명히 한다.
2. 데드라인을 정한다.
3. 구체적으로 상상한다.
4. 액션플랜을 세운다.
5. 나쁜습관 세 가지를 버린다.
6. 보이는 곳마다 한 문장으로 정리된 꿈을 적어둔다.
7. 매일 꿈을 100번 이상 외친다.
진정한 의미의 '부'란 나에게 들어오는 돈을 다른 곳으로 새지 못하게 막는 것이 아니라, 나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까지 전달하는 완전한 과정,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는 일이다. ---p.87
웰씽킹을 통해 돈 버는 시스템을 구축할 네 가지의 마음가짐 ---p.123
1. 당신을 부자로 만드는 것은 수입이 아니라 지출에 달렸다.
2. 무언가를 도전할 수 있는 목돈을 만드는데 집중하라.
3.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사업을 하거나, 사업가에 투자하는 것이다.
4.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현재 자신의 분야를 통달하라.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말하거나 행동하더라도 선한 의도를 가정하라. 상대방의 언행을 일단 선한 의도로 받아들이면, 그 사람을 진심으로 이해하려는 마음이 생긴다. 이러한 태도는 상대방의 행동을 바뀌게 만든다. ---p.263
행복한 일상 속에 있더라도 노력하지 않는다면 삶은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 그래서 목표를 이루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고난을 이겨내는 힘이다. 고난을 이겨내려면 살아야 할 이유를 명확히 알아야 한다.
특히 당신이 유일무이하고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존재라는 것을 스스로 믿어야 한다.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먼저 당신부터 귀하게 여겨라. 삶을 하찮게 여기는 순간, 사람은 그때 죽는다. 내가 센강에서 한번 죽었듯이. ---p.295
지극히 사적인 리뷰
시골에서 태어나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힘든 시절을 보낸 저자. 그녀의 이야기는 유튜브를 통해 익히 알고 있었다. 고등학교 졸업장이라도 있어야 먹고살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낮에는 공장에서 일을 하고, 밤에는 야간 고등학교를 다니며 살았다고 한다.
열여섯의 나이. 일찍 사회를 경험한 저자는 소중한 친구의 죽음을 목격하고, 세상에 다짐한다. '우리 모두 비록 찢어지게 가난했지만, 꼭 해내겠다고. 우리도 뭐든 할 수 있고, 뭐든 될 수 있다는 것을 세상에 보여주겠다고.' 그 어린날의 눈물과 다짐, 어머니에 대한 사랑 하나로 어려움을 이겨낸 저자가 존경스러웠다.
사업실패로 10억원의 빚을 안고 파리 센강에서 생을 마감하려 한 그녀가. 어떻게 영국 상위 0.1% 부자로 꼽히고, 지금은 사랑하는 가족과 요트를 타고 세계를 여행할 수 있었을까? 웰씽킹이라는 책으로 그 모든 것을 알 수는 없었지만, 종이 너머로 느껴지는 것들이 있었다. 삶에 대한 열정, 스스로에 대한 확신, 타인과 세상에 대한 공헌과 사랑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부자가 되기 위해 이책을 본다면 이미 알려진 자기계발서들과 큰 차이점이 없다고 실망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저자의 인생 스토리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책을 다 읽게 된다. 그래서 나는 저자의 이야기가 좀 더 생생히 담겨있는 다른 저서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 역시 읽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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