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작년 11월부터 시행된 이후, 4개월 만에 잠정 중단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이나 행사, 집회 입장 시에 QR코드를 인증하거나 음성확인서를 제시할 필요가 없어졌는데요. 오늘은 3월 1일부터 중단되는 방역패스에 따라 어떤 점들이 달라지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방역패스 잠정 중단된 이유는?
1. 오미크론 대응 방역체계 개편과의 정합성
3월 1일부터 확진자의 동거인은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격리 의무를 면제하도록 하고, 확진된 의료인의 격리기간을 3일까지로 단축한 것 등. 변경된 방역정책의 일관성을 높이고자 한 결정이라 합니다.
2. 보건소 핵심 방역업무에 집중
현재 보건소 선별 진료소, 임시 선별 진료소에서는 일평균 35만 건 가량의 신속항원검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 중 절반 이상은 방역패스용 음성확인서를 발급받기 위해 방문한다는데요. 보건소의 업무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일 확진지가 17만 명 이상까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에 한정된 보건소 인력을 고위험군인 확진자와 동거인 검사에 집중하기 위함이라 합니다.
3. 지역 간 방역패스 적용 불균형 고려
최근 법원의 대구시 방역패스 적용 집행정지 판결에 따라 일부 연령과 지역별로 방역패스 적용지침이 달라졌습니다. 이에 대한 여론이 뜨거웠는데요. 연령, 지역 간 불균형 해소하고 지역 내 소상공인의 어려움 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점이 이번 조치에 반영되었다고 합니다.
방역패스 중단으로 달라지는 점 (22.3.1.~)
📌모든 시설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 잠정적으로 중단
현재 방역패스를 적용 중인 11개 다중이용시설, 50인 이상 모임, 집회, 행사 포함
📌보건소 음성확인서 발급 전면 중단
방역패스 외 목적으로 음성 확인이 필요한 경우, 민간의료기관에서 음성 확인 소견서를 발급
📌코로나19 확진자의 동거인은 수동 감시
예방 접종력과 상관없이 격리 의무를 해제하고 수동 감시 진행
📌4월 1일로 예정되어 있었던 청소년 방역패스 잠정 철회
코로나19 전화상담·처방 의료기관 찾는 방법
달라진 방역지침에 따라 재택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아졌는데요. 재택치료 중 발열 등 증상이 있는 경우, 전화상담과 처방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알아두면 도움이 됩니다. 해당 의료기관을 찾는 방법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사이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사이트에 접속하면, 호흡기 전담 클리닉 및 진료 지정 의료기관 명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기관들은 계속 추가, 보완되고 있다고 하니 일자별로 업데이트되는 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② 네이버 검색 및 지도 서비스
네이버 검색창에 '코로나19 전화상담 병의원', '코로나 재택 진료병원' 등을 검색하거나, 네이버 지도 앱 상단의 코로나 전화상담 병원 버튼을 클릭하면 해당 기관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③ 카카오 맵 서비스
카카오 맵 검색창에서 ‘코로나19 전화상담 병원’, ‘코로나19 전화진료 병원’ 등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면 전화상담 및 처방이 가능한 전국 7,000여 곳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중단되는 방역패스에 따라 어떤 점들이 달라지는지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여러 분들께 조금이나마 유용한 정보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매거진 로지에 방문해주시고,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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